여름 수제레몬청 만들기, 쓴맛 없이 오래 보관하는 비법

 

레몬생강 청을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완성된 청을 유리병에 담아서 찻잔에 시음을 하기위해서 만들어 놓은 이미지 사진

한 여름인데도 따뜻한 차를 찾는 사람이 있죠. 저도 그중 한 명입니다.

하루 종일 냉방이 되는 사무실에서 차가운 음료만 마시면 속이 불편하고 목도 쉽게 칼칼해 지더라고요. 

나이를 먹으니 이제는 아이스커피보다 따뜻한 차가 훨씬 편안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작년부터 직접 수제레몬청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몇번 만들땐 레몬과 생강, 설탕만 넣고 만들었는데, 레몬맛도 그렇고 생가맛도 별로 나지가 않더라고요. 

이방법 저 방법을 시도해보고 알게 된 것은  손질 방법, 당 비율, 물 온도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수제 레몬청이 쓴 이유

대부분이 레몬씨와 세척과정에서 묻어나온 베이킹 소다 때문입니다.

레몬의 씨는 쓴맛을 내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레몬은 수입산이고 보관때문에 겉 표면에 광택제를 바른다고 해요. 

그래서 껍질 세척을 아주 깨끗하게 해주셔야 하는데, 이때 헹굼을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쓴맛이 나게 됩요. 

제가 이 2가지를 해결하기 위한 벙법이에요.

  • 레몬 씨는 슬라이스를 하고 최대한 제거하기
  • 베이킹소다 세척후 굵은 소금으로 겉 표면 다시 문질러 세척하기
  • 뜨거운 물로 헹군후 바로 찬물로 다시 헹궈주기

레몬씨 제거가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지만 이 작은 차이만으로도 첫 모금의 인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수제 레몬청 준비물

건강을 생각해서 저는 백설탕과 유긴농 설탕을 반반씩 사용해요. 

재료  

  • 레몬 140g 내외 10개
  • 백설탕 550g / 유기농 설탕 550g
  • 생강 600g
  • 꿀 / 2kg 유리병


여름철 쓴맛 없는 수제 레몬생강청 레시피

재료 전처리 (세척 및 껍질 제거)

  • 레몬 (10개): 3단계 세척법을 진행

  1. 베이킹소다 푼 물에 10분간 담그기

  2. 굵은 소금으로 겉표면 빡빡 문지르기

  3.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즉시 찬물 헹구기

  • 레몬 (10개): 3단계 세척법을 진행

  1. 베이킹소다 푼 물에 10분간 담그기
  2. 굵은 소금으로 겉표면 빡빡 문지르기

  3.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즉시 찬물 헹구기

  • 중요 포인트: 세척을 마친 레몬과 생강은 물기를 완벽하게 닦아내고 잘 건조해야 청에 물이 들어가지 않아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핵심 재료 손질 및 다듬기 가이드

  • 1차 버무리기: 큰 볼에 손질한 레몬(슬라이스+알맹이+즙)을 모두 넣고, 백설탕 550g을 부어 먼저 잘 버무려 줍니다.
  • 2차 혼합: 건조된 생강 슬라이스와 전분을 분리해 낸 순수 생강즙을 볼에 추가하세요.
  • 최종 버무리기: 유기농 설탕 550g을 추가로 넣고 다시 한번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 숙성 및 보관: 여름철이라 설탕이 금방 녹아요. 설탕이 다 녹으면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실온에서 하루 동안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며 즐기시면 됩니다.

실패를 줄이는 핵심 체크리스트

피해야 할 실수 올바른 추천 방법
레몬 씨
그대로 사용
씨와 양끝 완전 제거
(쓴맛 원인 차단)
생강
바로 사용
20분간 찬물 담그기
(껍질 제거 수월)
알룰로스만
사용
설탕과 함께 사용
(보관 기간 연장)
팔팔 끓는 물
사용
80℃ 정도 온수 사용
(영양소 파괴 최소화)
상온
장기 보관
하루 숙성 후 냉장 보관
(변질 방지)

이 다섯 가지만 지켜도 맛과 보관 기간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레몬청은 얼마나 숙성해야 하나요?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 보관하면 2~3일 뒤부터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Q. 생강이 너무 맵습니다.

생강을 너무 두껍게 썰었거나 오래 우러난 경우가 많습니다. 얇게 썰고 찬물에 담가 전분을 제거하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Q. 알룰로스만 사용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보관 기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오래 두고 마실 예정이라면 설탕을 일부 함께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Q. 여름에도 따뜻하게 마셔도 괜찮나요?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냉방이 강한 실내에서는 따뜻한 차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특정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개인의 기호와 컨디션에 맞게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예전에는 좋은 레몬만 사면 맛있는 청이 만들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여러 번 만들어 보니 결과를 바꾸는 것은 재료보다 손질 방법, 당 비율, 물 온도였습니다.

올여름에는 시원한 에이드로도 즐기고, 에어컨 아래에서는 따뜻한 레몬생강차로도 활용해 보세요. 한 번 만들어 두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원두의 결정적 차이와 맛 비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의 특징과 어울리는 로스팅 단계

홈카페 콜드브루 맛없는 이유? 분쇄도와 추출시간만 바꿨더니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