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필수품! 실패 없는 가정용 제빙기 선택 기준 TOP 5 & 위생 관리법
허브티를 즐겨마시기 시작 했을쯤, 라벤더 티를 처음 마셨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 이렇게 비누 향 같지?"
였습니다.
음...향은 좋은데 어떤 디저트와 함께 먹어야 할지 몰라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졌죠.
티와 어울리는 디저트를 개발하면서 여러 조합을 직접 테스트해 보니, 문제는 라벤더 티가 아니라 페어링에 있었어요.
디저트를 잘 선택하면 부담스럽던 향이 은은한 꽃향으로 바뀌고, 티타임의 만족도도 훨씬 높아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할게요. 버터가 풍부한 디저트와 상큼한 시트러스 디저트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라벤더는 꽃향이 강한 허브차죠.
이런 라벤더는 향이 강한 초콜릿이나 계피 디저트를 곁들이면 향이 서로 경쟁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향을 부드럽게 받쳐주는 버터 스콘이나 레몬 마들렌같은 디저트는 라벤더 특유의 플로럴 향을 훨씬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게되죠.
제가 알아본 연구자료에서는 지방이 허브의 휘발성 향을 보다 부드럽게 느끼도록 도울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지만, 미각에 민감하신 분들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처음에는 치즈케이크, 초콜릿, 쿠키까지 정말 다양한 조합을 시도했습니다.
근데 말이죠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조합은 굉장히 단순했어요.
| 디저트 | 추천도 | 이유 |
|---|---|---|
| 버터 스콘 | ⭐⭐⭐⭐⭐ | 버터의 고소함이 꽃향을 부드럽게 만듦 |
| 레몬 마들렌 | ⭐⭐⭐⭐⭐ | 상큼한 향이 라벤더의 무거운 향을 정리 |
| 뉴욕 치즈케이크 | ⭐⭐⭐⭐☆ | 진한 풍미와 산미의 균형이 좋음 |
| 쇼트브레드 | ⭐⭐⭐⭐☆ | 담백해서 허브 향을 해치지 않음 |
| 다크초콜릿 | ⭐⭐☆☆☆ | 향이 강해 라벤더와 충돌하는 경우가 있음 |
특히 레몬 마들렌은 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조합이었습니다.
역시 티는 제대로 우리는냐 마느냐에 엄청난 맛의 차이가 나죠. 많은 분들이 비싼 라벤더 티를 찾지만, 핵심 추출 방법에 있어요.
제가 가장 만족했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 온도 85~90℃
2분 30초~3분 정도만 우려내기
컵을 미리 예열하기
우린 뒤에는 티백을 바로 건지기
사실 일반 가정집에서 물 온도를 맞추기는 쉽지 않죠. 팁을 드리자면, 물이 끓면 불을 끄고 약30~40초 정도 후에 사용 하시면 돼요.
끓는 물을 바로 사용해서 오래 우리면 꽃향보다 떫은맛이 강해질 수 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라벤더 티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티를 좋아하는 사람이 분명 할꺼라 생각해요.
라벤더 티 두배로 맛있게 즐기는 팁을 드리자면 디저트를 먼저 한입 먹고 차를 마셔보세요.
버터나 크림치즈의 부드러운 풍미가 라벤더 향을 자연스럽게 이어주거든요.
작은 순서 하나만 바꿔도 티타임의 분위기가 완전 달라집니다.
라벤더는 일반적인 식품 섭취 범위에서는 비교적 안전한 허브로 알려져 있어요.
사실 대부분의 허브차는 향도 다향하고 또 효능까지 있다고 연구자료에 나와 있지만
라벤더 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을 주의 해야 하는 임산부, 수유부는 특정 허브 알레르기가 생길수도 있기때문에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을 권장한다고 해요.
라벤더 티는 비싼 찻잎보다 어떤 디저트와 함께 즐기느냐가 만족도를 더 크게 바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허브차는 좋아하지만 이런 향 때문에 라벤더는 마셔보지 못하셨다면, 오늘 알려드린 디저트와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 역시 처음에는 비누 향처럼 느껴졌지만, 버터 스콘과 레몬 마들렌을 함께한 이후에는 완전히 다른 차처럼 느껴졌습니다.
작은 변화만으로도 홈카페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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